노르딕, 22년 간의 CEO 임무를 마감한 스벤-토르 라르센(Svenn-Tore Larsen)의 후임으로 베가르드 울란(Vegard Wollan) 신임 CEO 임명

스벤-토르 라르센(Svenn-Tore Larsen)은 “노르딕 팀이 과감하게 기술을 채택하고, 혁신적인 R&D 및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며, 글로벌 선도 고객들과 장기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등 여러 성과를 달성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라르센은 “나는 또 다른 기회와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회사를 떠날 예정이지만, 후임으로 베가르드(Vegard)와 같은 뛰어난 리더가 취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여러 기업을 성공적으로 창업한 남다른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저명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베가르드 울란(Vegard Wollan)의 임명은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에 시작된 경영 승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괄적인 국제적 조사작업을 거친 후 이루어졌다.  

이사회는 20년 동안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스벤-토르 라르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르센은 2000년에 이사회 멤버로 처음 노르딕에 합류한 후, 2002년에 CEO로 임명되었으며, 노르딕이 매출 1천만 달러 미만의 소규모 컨설팅 회사에서 지난해 기준 7억7,700만 달러의 매출과 약 1,500명에 이르는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회사로 성장하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이끌어 왔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이사회 의장인 버거 스틴(Birger Steen)은 “스벤-토르는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 노르딕 세미컨덕터를 글로벌 연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노르딕이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시장과 새롭게 부상하는 셀룰러 IoT 시장에서 모두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라르센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울란은 2024년 1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임 CEO인 베가르드 울란은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전신인 노르딕 VLSI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울란은 AVR 마이크로컨트롤러 기술을 발명한 개발팀의 일원으로 1996년 아트멜(Atmel)에 합류하여 터치 및 MCU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며, 10억 달러 매출 규모의 고수익 사업을 구축했다. 2016년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에 아트멜이 인수된 후 울란은 마이우(Mywo)를 설립했다. 2021년 마이우는 터치 기술 분야의 글로벌 혁신 리더인 터치네틱스(TouchNetix)에 합병되었으며, 현재 울란이 CEO를 맡고 있다.  

베가르드 울란은 “터치네틱스는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한 견실한 기업으로, 매우 흥미로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이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업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이자 내 경력의 뿌리이기도 한 노르딕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며, “스벤-토르와 그의 팀이 만들어낸 놀라운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 조직을 발전시키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모색하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